학생부에서도 선행 유발 교내 경시대회 수상 실적은 모두 기재하지 못하도록
교육부에서 과도한 '스펙' 쌓기 식 대회 수상 기재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.
- 한 학생은 영어 감상문쓰기, 논술 경시대회 수상 등 일곱 차례 교내대회 수상 경력이 빼곡히 쓰여져 있는 반면
다른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같은 기간동안 교내 수상 실적이 없는 경우와 같이
학생의 교내 수상실적이 학교의 대회 개최횟수나 학생에 따라 격차가 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.
- 이런 격차와 더불어 상을 타기 위한 추가 사교육 부담을 줄여야한다는 요구에 대한 대책으로
교육부는 이번 학기부터 생활기록부에 교내 대회 수상경력을 기록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.
- 교내 영어, 수학, 과학 경시대회와 더불어 토플과 같은 공인인증시험과 유사한 대회 수상 경력은 금지하고
독서같은 교과 외 취미활동 경시대회는 인정키로 하였다.
- 하지만 정책이 바뀌면서 혼란이 우려되기도 하며,
여태까지 준비하고 노력해왔던 학생들의 활동이 물거품이 되어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.
교육부는 시도교육청 의견 수렴을 한 번 더 거친 뒤 지침을 확정한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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